프리랜서는 직장인과 다르게 상사가 목표를 정해주지 않는다.
일의 방향을 스스로 정하고, 시간 배분도 스스로 해야 한다.
그래서 새해가 시작될 때 ‘목표를 어떤 방식으로 세우고,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’가 사업의 성패를 크게 좌우한다.

이 글에서는 프리랜서에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검증된 OKR 시스템, 실전에서 활용하기 좋은 SMART 목표법, 그리고 이 목표를 매일의 실행으로 연결하는 년·월·주간 루틴 설계법을 완성형 가이드로 정리했다.
그대로 따라 하기만 해도 올해 목표가 명확해지고, 흔들리는 일 없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.
1. 프리랜서가 목표를 세울 때 가장 효과적인 2가지 방식: OKR & SMART
프리랜서의 목표 설정 방식은 회사 구조와 다르다.
효율적인 방식은 크게 두 가지이며, 서로 보완 관계다.
① OKR(Objectives & Key Results) — 큰 방향을 잡을 때 가장 좋다
OKR은 구글·메타·링크드인 등 글로벌 기업이 쓰는 “목표 관리 시스템”이다.
프리랜서에게도 매우 잘 맞는 이유는 아래 3가지 때문이다.
- 큰 그림을 먼저 그리게 해준다
- 측정 가능한 결과물을 찾게 한다
- 목표와 실행 간의 일관성을 유지시킨다
OKR 구성은 단순하다.
● O(목표)
내가 올해 반드시 이루고 싶은 가장 중요한 변화
예: “프리랜서 수입 구조 안정화하기”, “1인 브랜드 구축하기”
● KR(핵심 결과)
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수치
예:
– 월평균 매출 300만 원 → 500만 원
– 신규 클라이언트 5명 확보
– 자체 상품 1개 출시 등
프리랜서는 ‘무엇을 해야 하는가’보다
‘내가 어떤 상태가 되고 싶은가’를 기준으로 목표를 세울 때 훨씬 잘 굴러간다.
OKR은 그 상태 변화를 명확하게 만들어주는 도구다.
② SMART 목표 — 바로 실행 가능한 목표로 바꾸는 방식
OKR이 방향성을 잡는 도구라면, SMART는 ‘실제로 행동하게 만드는’ 방식이다.
SMART 기준은 다음 5가지다.
- S(Specific) 구체적인가
- M(Measurable) 측정 가능한가
- A(Achievable) 현실적으로 가능한가
- R(Realistic) 나에게 필요한 목표인가
- T(Time-bound) 시간을 명확히 했는가
예를 들어, “콘텐츠를 꾸준히 올릴 거야”는 목표가 아니다.
SMART 방식으로 바꾸면,
“1월~3월까지 블로그 주 3회 업로드, 1분 숏폼 월 4개 제작”
이런 식의 실행 가능한 목표가 된다.
OKR로 큰 목표를 만들고,
SMART로 작은 목표를 쪼개면
프리랜서에게 최적의 목표 시스템이 완성된다.
2. OKR → SMART → 루틴으로 연결하는 ‘프리랜서 실행 설계법’
목표는 세우는 것보다 일상에 녹여 지속하는 것이 더 어렵다.
그래서 프리랜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루틴 시스템을 아래 단계로 정리했다.
① 연간 목표 설계 — 1년 방향성을 3개만 잡아라
프리랜서는 목표가 많아지면 반드시 실패한다.
연간 목표는 최대 3개만 설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.
예시(프리랜서 공통):
- 수입 안정화
- 브랜딩 구축
- 콘텐츠 자산 만들기
연간 목표는 ‘어떤 변화가 일어났으면 좋겠는지’를 기준으로 정의한다.
연간 목표 예시
- 수입: 월 매출 400 → 600만 원
- 브랜딩: 블로그 누적 150개 글, SNS 팔로워 5천 명
- 자산화: 자체 클래스 한 개 제작
연간 목표를 잡아두면 방향성이 흔들리지 않는다.
② 월간 플랜 — KR(핵심 결과)을 기준으로 월 목표 쪼개기
연간 목표 → 월 목표로 내려오는 과정이 프리랜서에게 가장 중요하다.
예:
연간 KR: “블로그 글 150개 달성”
→ 월 목표: “월 12개 업로드”
연간 KR: “월매출 600만 원 구조 만들기”
→ 월 목표: “신규 고객 2명 + 재구매 고객 3명 확보”
월간 목표를 정할 때 기준은 딱 두 가지다.
- 이번 달 꼭 달성해야 할 3가지
- 이번 달 얻고 싶은 성과 3가지
이렇게 정리해야 업무가 명확해진다.
③ 주간 루틴 — 월 목표를 실행 가능한 행동으로 바꾸기
프리랜서가 가장 많이 무너지는 지점이 바로 ‘주간 관리’다.
주 단위 실행이 잡혀야 일의 흐름이 안정된다.
주간 루틴 구성은 아래 4가지가 기본이다.
● 1) 콘텐츠 생산
– 블로그 3개
– SNS 업로드 3회
– 포트폴리오 1개 업데이트
● 2) 고객 관리
– 기존 고객 케어
– 신규 문의 대응
– 제안서 및 협업 제안 준비
● 3) 자기계발
– 디자인 연습 1시간
– 기획 공부 1시간
– 재무 정리 1시간
● 4) 재무·운영
– 세금 확인
– 경비 영수증 정리
– 월 매출 예측 업데이트
주간 루틴은 많을 필요 없고
“반복 가능한 것” 위주로 구성해야 한다.
④ 일간 루틴 — 아침 30분이 목표의 방향을 결정한다
프리랜서는 하루가 무너지는 가장 큰 이유가
‘아침에 목표 체크를 안 하는 것’이다.
아침 30분에 해야 할 것:
- 오늘 우선순위 3개 쓰기
오늘 작업 시간 3개 블록으로 나누기
오늘 고객 관련 이슈 체크
이 30분만 챙겨도 하루의 질이 완전히 달라진다.
3. 프리랜서를 위한 ‘새해 목표 설계 템플릿’ (바로 적용 가능)
아래는 바로 복사해서 정연이가 목표 설계에 쓸 수 있는 템플릿이다.
고객들이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.
① OKR 템플릿
● Objective(목표):
올해 내가 가장 원하는 변화 1문장
● Key Results(핵심 결과):
- KR1:
- KR2:
- KR3:
② SMART 목표 템플릿
목표:
S(구체적):
M(측정):
A(달성 가능):
R(나에게 필요):
T(마감일):
③ 연간 목표표

④ 월간 플랜 템플릿

⑤ 주간 루틴 템플릿
● 이번 주 우선순위 3개
1.
2.
3.
● 이번 주 실행 루틴
– 콘텐츠:
– 고객관리:
– 운영·정산:
– 자기계발:
⑥ 일간 체크리스트
오늘 우선순위 3개
1.
2.
3.
오늘 시간 블록
– 09~12:
– 13~15:
– 15~18:
오늘 완료한 것:
목표는 멋지게 세우는 것보다 ‘일상에 녹이는 것’이 더 중요하다
프리랜서는 매일의 성실함과 작은 루틴이 결국 한 해의 성장을 만든다.
목표를 멋지게 세우는 것보다
매일 조금씩 움직이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100배 더 효과적이다.